[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재범이 신사옥을 최초로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재범의 CEO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박재범의 신사옥이 최초로 공개됐다. 작년까지만 해도 개인 작업실에서 직원 3명과 일을 하던 박재범은 지하 포함해 총 5층짜리 신사옥으로 옮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사옥 지하 1층에는 매니지먼트실과 해외사업부팀이 있고, 1층에는 직원 휴식 공간인 라운지가 자리 잡았다. 2층에는 연습실, 3층은 마케팅과 광고팀, A&R팀이 있고, 4층에는 경영지원 팀의 사무실이 있었다. 또한 뻥 뚫린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히든 공간' 루프탑까지 갖추고 있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매니저는 "초기부터 함께한 직원 3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약 30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회사 분위기는 진짜 자유롭고 직원들도 옷 입는 것도 되게 힙하게 입고 다닌다. 재택 근무도 자유롭게 가능하고 정해놓은 룰은 크게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박재범의 소속사에는 제시, 청하 등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까지 양성 중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박재범은 이날 출근하자마자 대표실로 향했다. 대표실에는 책상 대신 해먹이 설치됐고, 술이 장식되어 있는 등 박재범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박재범은 대표실에 책상이 없는 이유에 대해 "책상에서 업무보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서 방도 필요 없다고 했는데 직원들이 만들어줬다. 그래서 내가 요청한 게 딱 해먹 밖에 없다"며 "해먹에 누워 있으면 뭔가 구름에 누워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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