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10일 광명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23 광명시 청소년진로지원센터 연합 보고대회'에서 KSPO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클래스를 통한 관내 청소년 진로체험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광명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성숙)과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센터장 오영미)로부터 표창장과 공로패를 수상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방송팀은 올 한 해 동안 'KSPO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클래스'를 7차례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이 방송인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왔다. 그 결과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와 협력하고 있는 33곳의 체험 기관을 대상으로 한 참가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성과를 보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 클래스는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보유한 첨단 방송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PD, 아나운서, 카메라, 컴퓨터그래픽 등의 직무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게 함과 동시에 선배 방송인으로서 폭 넓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편성해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그간 광명스피돔(경륜본장)으로 초청해 클래스를 진행했던 방식과 달리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방송반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에 대한 심층교육과 무상점검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펼친 점이 재능기부사업으로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신재선 경륜경정총괄본부 디지털콘텐츠실장은 "이번 수상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물인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과 ESG경영 실천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