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은지가 동료 이은형과의 인연을 털어놨다.
이은지는 8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 이은형과 함께 했다.
이날 '예고 불합격 통보를 받아서 엄마랑 바람을 쐬러 가고 있다'는 사연에 이은지는 "예체능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본인이 느낌이 올 때가 있다. 진짜 그만둬야겠다는 느낌이 들 때가 온다. 그때까지는 계속 도전해보시는 게 좋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은형이 이은지에게 "한 10년 걸리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이은지는 "맞다. 옛날에 '코빅' 코너 없을 때 선배가 '코너 없어? 우리 코너 와서 해' 하고 불러줬다. 그 덕에 버틴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은형은 "이제는 날 좀 불러달라. 카톡 좀 해달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