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MBN 생생정보마당의 신규 코너인 '이수찬의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이하 '이수찬의 청바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을 즐기기 위한 관절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액티브 시니어'라는 말처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관절 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다.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에서 이수찬 대표원장은 개그우먼 권진영과 함께 과거 관절 질환으로 고생했던 사례자를 만나 수술 후 액티브한 시니어 생활을 즐기는 노하우를 알아보고, 관절 건강 관리법과 다양한 건강 상식들을 알려줄 예정이다.
30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연골이 닳아 극심한 무릎 통증에 시달리다 말기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은 장계화씨(여·75세)의 사연이 소개됐다. 장씨는 가족력으로 인한 O자형 다리로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져 극심한 통증은 물론 스트레스와 자존감 하락 등 정신적 고통도 심해 결국 지난해 5월 무릎인공관절수술을 받았다. 약 15개월이 지난 지금은 노래교실과 운동 등으로 바깥활동을 즐기고, 식습관도 관리하며 무릎 건강을 회복해 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장씨의 무릎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병원에서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등을 진행한 결과, O자로 휘어졌던 다리가 일직선으로 바르게 펴지고 관절도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등 양호한 상태로 나타났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체중이 1kg 늘어나면 무릎 하중이 4배 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운동과 식단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릎 관절에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도 공개했다. 이 대표원장은 "삶은 달걀은 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 D가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켜 뼈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자에 엉덩이를 바짝 붙이지 않는 자세, 바닥에 앉는 좌식 습관 등은 척추와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수건을 활용해 손쉽게 할 수 있는 무릎 관절 강화 운동법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다양한 건강정보 프로그램에 출연, 의학정보를 환자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힘찬병원 유튜브 채널 내에 '수찬's 솔직한 관절 토크'를 개설해 자가골수줄기세포 치료 등 새로운 시술법을 자세히 알아보고, 잘못 알려졌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바로잡아주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