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영석 PD가 '신서유기' 새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24일 '채널 십오야' 채널에는 '해병대 전역 후 뉴-피오로 돌아온 지훈'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나PD는 최근 해병대 복무를 마친 후 전역한 피오를 초대해 그간 나누지 못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피오는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피오는 입대 후 15kg가 빠졌다며 "전역한 지 한 달이 안 됐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해외여행도 다녀왔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팬들은 피오의 컴백에 반가움을 드러내며 '신서유기'를 다시 해달라는 반응도 보였다. '신서유기'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가 출연한 나PD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 시즌8을 끝으로 더 이상 제작되지 않고 있다. 나PD는 "많이 기다리고 계신거 잘 알고 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진행을 못했다. 멤버들 군 입대, 코로나19 말고도 스케줄 조정도 그때그때 타이밍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다 말씀드릴 수 없지만 여러 일들이 있어서 진행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건 말씀드릴 수 있다. '한다, 안 한다'라고 말씀드리기보다는 호동, 수근, 규현 등 다 사실 우리끼리 너무 친하고 여전히 가족 같은 사이라는 거다. 저희 관계는 아무 문제가 없고 굳건히 잘 만나고 있다. 열려있는 상황이다"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불화설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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