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21일 '문화의 날'을 맞아 일상 속 문화생활을 돕는 '컬처 위드 코오롱' 패키지 5종을 출시한다.
19일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에 따르면 문화의 날은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은 독서부터 미식, 예술, 영화 감상, 체험형 액티비티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코오롱 계열 리조트 및 호텔은 휴식과 함께 '북캉스'와 '맛캉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폴인 북캉스 패키지는 '민음사' 선정 여행지에서 읽기 좋은 책 '서머싯 몸 단편선' 1권과 책갈피, 엽서 등을 증정한다. '가을의 미식' 패키지는 각 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시그니처 막걸리와 막걸리 잔 2개를 제공한다. 두 패키지 모두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예술 작품 감상은 물론,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패키지를 운영한다. '아트 호캉스' 패키지는 시설 내부에 조성된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회 2인 입장권을, '소원을 말해봐' 패키지는 야외정원 '연하원'에 조성된 소원 트리를 직접 장식할 수 있는 '소원 알'을 제공한다.
프라이빗한 객실에서 휴식은 물론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패키지도 출시했다. 120인치 초대형 스크린 및 사운드바, 빈백이 설치된 객실 1박과 하이볼 2잔, 팝콘 등의 간식이 제공돼 '나만의 영화관'을 경험할 수 있다. 패키지는 모두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플레이케이션(Play+Vacation)'을 경험할 수 있는 무료 게임존을 1층 로비에 조성했다. 미니 탁구대와 당구대, 다트판 등이 설치돼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공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에서는 각종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금강소나무숲으로 둘러싸인 시설에서 산림욕과 함께 차훈명상, 요가, 비누 및 뱅쇼 만들기 등 일별로 진행되는 각양각색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각 리조트 및 호텔 특징에 걸맞은 여가 상품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