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인' 남궁민, 안은진이 재회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황진영 극본,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연출)이 파트2로 돌아온 가운데, 파트1 말미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했던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재회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왔다. 5주 간의 공백기 이후에도 재회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재회가 이번 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
이장현과 유길채의 재회를 담은 파트2 선공개 영상 클립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바 있다. 이에 관심이 집중됐던 바. 19일 '연인'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장현과 유길채는 같은 공간에 있지만, 문을 사이에 둔 채 서로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심양에서 마주한 유길채 때문인지 조금은 흐트러진 모습으로 나타난 이장현. 이장현이 왔다는 생각에 차마 문을 열지 못하고, 그저 문에 기대앉은 채 말없이 고개 숙인 유길채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파트2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장면이 이번 주 방송된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슬프고도 애틋한 감정이 100% 응축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남궁민, 안은진 배우는 작은 떨림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킬 것이다. 제작진도 숨 죽였던 장면인 만큼,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연인' 13회, 14회는 10월 20일 금요일, 10월 21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