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필모 가족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롭게 합류했다.
17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 그리고 두 아들 이담호 이도호가 새 가족으로 소개됐다.
2018년 9월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수연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고 5세 이담호와 3세 이도호를 얻은 이필모는 "나는 육아를 완전 하는 편"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영화 촬영으로 새벽에 들어와 피곤한 상태에서도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아침을 챙겨주고, 훈육까지 확실하게 하는 FM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부모로서의 역할은 옳고 그름, 위험한 것과 위험하지 않은 것,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의 경계를 지어줘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필모는 따뜻하지만 엄격하게 아이들의 식사 예절을 가르치기도 했다. 식사를 하기 전 과자를 먹지 않는 것부터 식사시간에는 패드 시청을 금지하는 등 단호한 훈육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필모의 지극 정성으로 '호호 형제'는 상위 1% 피지컬을 뽐냈다. 서수연은 "담호가 49개월에 1m10, 상위 1%"라고 말했다.
둘째 이도호 또한 이제 13개월로 혼자 서는 것 자체가 어려운데도 이필모가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혼자 일어나 걸음마에 성공,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