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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맥주, 로컬 양조장 상생 프로젝트 '탭 테이크 오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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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맥주가 로컬 양조장 상생 프로젝트인 '탭 테이크 오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생활맥주는 수제맥주를 전문으로 국내 50여 개 로컬 양조장과의 협업을 통해 특색 있고 고품질의 수제맥주를 기획, 양조, 유통하는 대한민국 맥주 플랫폼이다.

생활맥주애 따르면 탭 테이크 오버는 소비자가 양조장에 가지 않아도 각 양조장만의 다양한 수제맥주 라인업과 수제맥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행사 참여 양조장은 서울브루어리, 끽비어컴퍼니, 에일리언브루잉, 와일드캣브루잉 4곳으로 매주 화요일을 기점으로 1주일간 독점 판매된다.

10워 10일부터 매주 화요일에는 해당 양조장의 양조사를 직접 만나 양조장 설명, 비하인드 스토리, 수제맥주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맥주를 마시는 '밋 더 브루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밋 더 브루어는 방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시와 7시 30분 2회차로 진행된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생활맥주는 수제맥주 플랫폼으로서 전국 양조장의 로컬 수제맥주를 소개하고자 다양한 맥주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며 "탭 테이크 오버와 밋 더 브루어 행사는 국내에서 아직 생소한 수제맥주 문화이지만 점차 이벤트를 확대해 나가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양조장을 소개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맥주는 국내 양조사 모임인 KCBC(KOREA CRAFT BREWERS CLUB)를 개설하고 각종 전문 세미나와 정규 네트워킹 데이 등을 운영하며 국내 양조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