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 장혁이 '한국에서 직접 와이어 액션을 소화한 최초의 배우'라는 놀라운 타이틀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택배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른 여섯 멤버가 모처럼의 럭셔리 도시 라이프를 만끽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장혁은 전날 에메랄드빛 햐르가스 호수에서 멋진 다이빙을 선보인 절친들의 모습에 자극을 받고, 몸소 명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지금은 너무 춥다"라는 친구들의 만류도 뒤로 한 채 이른 아침부터 호수로 나섰다.
다이빙 스폿에 도착한 장혁은 홍경인에게 "뛴다"를 외친 후 멋진 텀블링을 하며 입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차태현은 상의 탈의를 하고 등장해 "태닝하려고 하는데 왜 해가 안 뜨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혁은 다이빙을 마친 후 용띠절친들 곁에 파리한 낯빛으로 돌아와 사지를 바들바들 떨며 오한을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얘는 직업이 정극이고 삶은 시트콤"이라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더했다.
차량으로 이동 중일 때 장혁은 홍경인에게 "네가 윤계상이랑 같이 군생활 했었나"라고 물었고, 홍경인은 "윤계상, 지성, 박광현과 함께 했었다. 그때 당시 이보영이 나오는 사극이 있었다. 지성이랑 사귀기 전인데 '이보영 너무 예쁘다' 막이랬는데 그때는 사귈 때가 아니었는데 제대 후 이보영이랑 결혼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