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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신곡 콘셉트 공개..올블랙 스트릿 패션 '치명적 무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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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당당한 매력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안테나는 오늘(6일) 0시, 공식 SNS에 이효리의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둠 속 카메라에 맞서 당당한 눈빛을 발산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짙은 스모키 화장으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배가한 가운데, 올블랙 스트릿 패션으로 강렬함을 더했다.

이효리는 오는 12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다. 힙합 아티스트 행주가 곡 작업에 참여, 이효리와의 시너지를 예고한다. 신곡 발매에 앞서 이효리는 특유의 당당하면서도 자유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티징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해 리스너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행주와 형섭이랑 작업한 '후디에 반바지' 10월 12일에 나옵니다. 이 가을 후디에 반바지입고 산책하며 편안하게 들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리듬파워 행주, 키메이커와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행주 역시 이날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직도 처음 누나한테 전화받은날 떨었던거 생생합니다. 엄마, 나 이효리 누나 곡 만들었어! 효리 누나 사랑합니다. 10월 12일 후디에반바지 drop"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행주는 이효리와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행주는 "누나, '후디에 반바지' 완전 스케치 버전 먼저 들어보시라고 보내 드려요. 여기 편곡 추가 많이 될 예정입니다"라고 음원 파일을 보냈고, 이를 들어 본 이효리는 "행주야 역시 너무 좋다"면서 엄지를 치켜 든 이모티콘을 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효리의 신곡 발매는 2017년 정규 앨범 'Black' 발매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효리는 그간 자신만의 확실한 메시지가 담긴 곡들로 대중의 마음을 매료시켜 왔다. 파격적인 콘셉트는 물론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매력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이효리가 신곡으로 전할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효리의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