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톤즈(TEN TONES) 아트' 전시가 10월9일 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텐 톤즈는 각기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의 10명의 작가들이 모여 구성한 창작그룹이다.
작년 제 1회 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한국의 전통미를 주제로 전시되고 각각의 부스에서 개인전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정명식,카이(1관), 박하경.이수연.양윤정(2관), 전은주(3관), 김성희(4관), 이경주.임성호.황은아(그랜드관)다.
이수연은 민화가 주는 긍정의 영감을 비현실적인 공간에 기하학적인 무늬로 그려 복을 염원한다.
카이(KAI JU) 인간의 감정을시각적으로 표현하는것에 흥미를 갖고 있으며, 그것을 재해석하여 이미지화시키는 과정에서 판화기법의 특성과 재료의 성질을 이용한 회화적 표현을 추구한다.
전은주는 달빛곁에 머물러 꽃빛 물들이고 책빛 드리우는 잔잔한 마음을 담았다.
박하경은 언제나 행복하기를 빌어주는 마음으로 편안하고 즐겁고 해학적인 요소를 가득담아 전달한다.
양윤정: 즉흥과 우연이 만나 내적 필연으로 깊어진 정취를 소박한 이미지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는 각각의 작업 스타일을 볼수 있다는 것. 사진,판화.회화.한지공예,나무조각.도자기.전각.벽화 작업 등 신선하고 새로운 작업을 통해 보다 다채롭고 현대적인 작품을 감상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