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5위로 마쳤다.
노종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0일 중국 사오싱 소프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소프트볼 하위 순위 결정전에서 싱가포르를 2-1로 꺾었다.
한국은 B조 예선에서 1승 2패로 중국(3승), 필리핀(2승 1패)에 이은 3위에 그쳐 조 1, 2위가 얻는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메달 도전이 좌절된 한국은 하위 순위결정전에서 홍콩(11-1 승)에 이어 싱가포르도 누르고 5위를 했다.
마지막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한국은 2회 1사 만루에서 나온 정송희의 스퀴즈 번트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 1-1 동점을 허용했으나, 6회 이경민의 중견수 쪽 1타점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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