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선을 다해 헤엄쳤다. 하지만 0.15초가 부족했다
박수진(경북도청)은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200m 결선에서 2분09초37을 기록했다. 전체 8명 중 4위에 랭크됐다.
그는 이날 오전 열린 예선 1조에서 2분12초34를 기록하며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50m 구간을 29초38에 찍었다. 전체 4위였다.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100m 1분02초96, 150m 1분37초70을 기록하며 3위까지 뛰어올랐다. 뒷심이 좋았다. 박수진은 마지막 구간에서 조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전체 7위로 결선에 올랐다.
파이널 레이스의 문이 열렸다. 박수진은 50m 구간을 28초38, 전체 2위로 돌았다. 100m 구간도 1분01초03, 150m 구간까지 1분34초94로 3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뒷심이 아쉬웠다. 최종 4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