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LG 트윈스전 도중 교체됐다.
나성범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전에서 팀이 3-4로 뒤진 8회초 2사 3루에서 대주자로 교체됐다. 1-4였던 무사 2, 3루에서 2루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든 나성범은 고우석의 폭투 때 2루까지 진루했고, 김선빈이 친 우익수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3루 슬라이딩 세이프 판정 뒤 한동안 제 자리로 돌아가지 못했다. KIA 벤치는 상태를 점검한 뒤 대주자 이우성을 내세웠다.
KIA는 "나성범이 우측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에 약간의 통증이 있어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며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MRI 촬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