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이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원데이 댄스 클래스 'ViBE(바이브)'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는 안무가 리아킴이 이끌고 있는 곳으로 엑소, 박재범, 트와이스, 선미 등 유명 K-팝 스타들의 안무를 기획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동명의 유튜브 채널은 전 세계 댄스 카테고리 1위 채널로, 구독자 수는 2610만명에 달한다. 원밀리언은 현재 Mnet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클룩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K-팝 콘텐츠를 간편하게 예약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단독으로 손잡고 외국인 전용 원데이 댄스 클래스 상품을 론칭했다. 클룩의 글로벌 회원 풀과 간편한 예약 ·결제 시스템을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손쉽게 K팝의 본고장에서 한국 대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돕는다는 방침이다.
원밀리언의 'ViBE 원데이 댄스 프로그램'은 총 두 시간 코스로 구성된다. 'K팝 퍼포먼스의 성지'로 통하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성수동 사옥 투어 후 K팝 안무를 배우고, 스튜디오 곳곳에서 배운 안무를 활용한 챌린지 영상 촬영 후 수업이 마무리된다. 수업 종료 후에는 기본 클래스 수강생에겐 비건 간식 세트와 스페셜 굿즈를, 기프트 클래스 수강생에겐 기본 클래스 선물에 디자인 랜덤 티셔츠를 추가로 증정한다.
원데이 댄스 프로그램은 18일 첫 시범 클래스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하루 한 번 열린다. 10월부터는 정식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하루에 3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바운드 상품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