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귀신도 때려잡을 UDT 출신 덱스가 트와이스 사나 앞에서 몸둘바를 몰라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선공개] 사나 만나고 고장난 덱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덱스는 21일 오후 10시 공개되는 유튜브 콘텐츠 '덱스의 냉터뷰 시즌2'로 돌아온다. 첫 게스트는 바로 사나다. 두 사람의 만남이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덱스의 오랜 이상형이 사나이기 때문이다.
선공개된 영상 속 덱스는 사나가 등장하기 전부터 안절부절못하며 긴장한 모습. 사나를 향해 "보지를 못하겠다"라며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이후 "덱스의 냉터뷰를 선택해 준 이유가 무엇이냐"라며 사나에게 첫 질문을 건넸으나, 사나는 "그런데 제가 봤던 것 중에 이렇게 딱딱하지 않으셨는데"라며 덱스를 당황케 만들었다.
"그래 미안해"라고 사과까지 한 덱스는 "내가 오늘 좀 긴장했나봐 사실. 티 안 내려고 했는데 긴장했나봐. 아 진짜 큰일났네요"라며 웃었다.
한편 덱스는 일찍이 트와이스 팬임을 밝혀왔는데, 지난 6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트와이스 입덕 계기에 대해 "7년 전 제가 스물두살 때 군대에 입대했다. 훈련소에서 종교활동을 하는데 저는 불교였다. 그런데 불교 군종장교님께서 '시각적 열반에 들겠습니다' 라고 하시면서 트와이스분들의 뮤비를 보여주셨다. 'OOH-AHH하게(우아히게)'로 데뷔하셨을 때다. 그걸 딱 보는데 신세계였다. 시각적 열반에 올랐다"라고 밝혀 웃음을 터뜨린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