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재준이 '춘천 알부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개세모'에는 조세호, 남창희, 강제준이 등장했다.
이날 남창희는 조세호가 나타나자 "오랜만에 양복 입었네"라며 말을 걸었다. 이에 조세호는 "톰브라운 지사장님이 선물로 주셨다. 내가 톰브라운을 너무 좋아하니까 본인이 예전에 입었던 정장을 선물로 주셨다. 오늘 미팅이 있어서 입어봤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며 기회를 엿보던 강재준은 "이 시계가 네가 1억 원에 샀는데 5억 원으로 올랐다는 그 시계냐"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시계 이야기에 당황한 조세호는 "이 친구가 지금 전형적으로 급발진 토크를 시작했다. 오해할까 봐 이야기하는데 이 시계는 그런 가격의 시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강재준 씨가 제일 부자 아니냐. 춘천에 가면 비보 사옥만 한 건물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강재준은 "맞다. 뭐 잘못됐냐. 우리 엄마가 열심히 일해서 올린 건물이다. 상가도 있고 땅도 있다. 더 해봐라"라며 "요즘 지바겐 AMG는 잘 타고 다니냐. 하얀색 부릉부릉하는 거 시끄러운 거 잘 타고 다니냐"며 폭주했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남창희는 "없는 게 이렇게 행복할 때가 처음"이라며 안도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너도 외제차 타지 않냐. 그리고 재테크를 잘해서 집에 현금으로 50억 원이 있다. 후배들 놀러 가면 남창희가 다발로 준다"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은 "거봐라. 너도 막히니까 그렇게 흘러가지 않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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