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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전인터뷰]조규성 "클린스만 감독 첫 승 이끈 골, 너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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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규성(미트윌란)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에 힘을 보탠 것에 대해 기뻐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A매치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부임 후 6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다.

경기 후 조규성을 만났다. 조규성은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을 제 골로 장식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과를 가져와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조규성과의 일문일답



-결승골을 넣어서 팀승리를 이끌었다.

▶클리스만 감독님이 부임하고 첫 승리를 제 골로 장식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행복하다. 이제 골 먹고 싶다고 말했는데 또 오늘 바로 실현될 수 있어서 그게 더 행복한 것 같다.



-유럽 무대 경험이 아시아팀인 사우디를 상대하는데 도움이 됐나.

▶사우디가 아시아에서 약팀이 아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그런 팀이다. 사우디를 상대로 오늘 경기력 뿐 만이 아니라 스코어, 등 전부 다 우리가 이겼다고 생각을 한다. 많은 분들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경기 결과는 이겼다. 저희가 경기하기 전에 형들이 과정보다 오늘은 진짜 꼭 결과를 가져와야 된다라고 했는데 그렇게 결과까지 가져올 수 있어서 진짜 더 기쁘다.



-10월 A매치가 있기 전에 다시 덴마크에서 경쟁을 해야 한다.

▶지금 덴마크 리그에서 성적이 조금 부진하다. 가서 분위기 살려서 골을 더 넣고 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