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황금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 골프장도 손님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대영베이스 컨트리클럽, 중원 골프클럽 등은 추석 기간 그린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영베이스 컨트리클럽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추' 또는 '석' 성씨를 가진 예약자 본인에 당일 그린피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원 골프클럽은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특정 시간대 최대 4만원 이상 할인된 그린피를 적용한다.
추석을 테마로 윷 이벤트를 실시하는 골프장들도 있다. '클럽디 거창'과 '클럽디 금강'은 1팀 4명이 각각 윷을 던져서 나온 모양에 따라 '그늘집 메뉴 할인', '그린피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증정한다. '푸른솔GC장성'은 '윷놀이홀', '연날리기홀'. '제기차기홀'에서 각각 홀인원, 이글, 버디 시 1팀 그린피 면제부터 그린피 할인 쿠폰 증정까지 혜택을 준다.
추석 음식을 제공하는 골프장도 만나볼 수 있다. '블루원 용인'은 28일~29일 양일간 골프장 내 레스토랑 이용 시 송편을 제공한다. '알프스대영'은 29일 방문한 고객에게 식혜를 제공하며, '푸른솔GC포천'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모님 혹은 자녀와 방문한 고객에게 막걸리와 안주를 무료 제공한다.
추석 이벤트 골프장을 소개 중인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이하며 라운드 계획을 준비하는 골퍼들을 위해 골프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중"이라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