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마음이 급하다. 자유계약(FA)으로 안와르 엘 가지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의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 엘 가지를 FA로 데려올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위기에 놓여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4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했다. 11위에 랭크돼 있다. 내부 분위기는 무척이나 심각하다. 산초는 텐 하흐 감독과의 진실공방에 나섰다. 안토니는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더선은 또 다른 언론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엘 가지에게 생명줄을 건넬 수 있다. 엘 가지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과거 애스턴 빌라, 에버턴의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를 경험했다. 엘 가지는 지난달 에인트호벤에서 방출됐다'고 했다.
이 매체는 '엘 가지는 앞선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파쿤도 펠리스트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가해진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엘 가지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리그 팀들에서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EPL 구단의 관심도 받았다. 하지만 엘 가지는 맨유의 제안을 받으면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