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아들 리환 군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12일 이혜원은 "저 자랑하나 해도 되나요? 기분 좋은 일이라"며 아들 리환 군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기쁜맘으로 아이에게 응원해주고픈 맘에. 또 리환이의 노력을 알기에... 저 이번 대회에서 리환군 1등 했어요"라며 "아직은 엄마 아빠 눈에 아기아기한 9학년 자이언트베이비인데"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카네기이후도 은근 많은 대회에 학교 오케스트라에도 들어가고 (9학년은 트럼펫이 1명인) 많은 일은 있었지만, 악기하는 걸 반대하는 아빠에게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는 리환이의 노력을 알기에 ... (응원이 필요한 시기인거같아 리환군에게)
이번 1등은 저도 리환이도 너무 기뻐서. 그리고 이제 안느도 마음을 열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글 남겨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느!!! 리환이랑 나 !! 열심히 했어요~"라고 남편인 안정환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레슨비 , 응원, 기도해준거 다 알아요. 고마워요 늘. 누구의 앞에서 하는 직업은 아이가 늘 상처받을까 걱정하는 아빠의 마음 너무 알아서... 더 말은 안하지만 나도 이제 리환이 크게 응원해줘요. 해줄꺼죠? 상장 당신 서재에 올려둘께요. 얼른와요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안리환 군은 지난해 연말 미국 카네기홀에서 최연소로 트렘펫 연주를 마쳐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혜원과 안정환은 2001년 결혼해 슬하 딸 안리원 양과 아들 안리환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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