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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류진·리아 "JYP 인성점수 좋지 않았다, 벌점 높아 잘리겠다는 생각도" ('피식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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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있지 류진과 리아가 JYP 연습생 시절 인성 평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0일 '피식쇼' 채널에는 'ITZY 류진, 리아에게 오늘 달라 환율 얼마인지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용주는 "많은 JYP 아티스트와 함께했는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것 같더라. 너희도 그런 것 같은데 JYP 만의 특별한 관리법이 있는거야?"라는 질문을 건넸다.

김민수가 "연습생들이 인성 교육을 받는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이자 류진은 "교육을 2주일에 한 번 정도 받는다. 연습생 커리큘럼에 벌점 제도가 있다. 노래 점수, 춤 점수, 인성 점수를 동시에 따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난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항상 중위권이었다. 의견을 잘 피력하는 사람이어서 인성 점수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라고 떠올렸다.

리아가 "'나 이번 달에는 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벌점이 많아서 그렇게 생각했다"라고 말하자 류진은 "나도 그랬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원칙상 보컬룸 음식 반입이 금지인데 둘 다 연습실에서 뭘 먹다가 걸려 벌점을 받은 것이라고.

"누구 점수가 가장 높았냐"는 질문이 주어지자 류진은 "예지?"라고 언급했고 리아는 "근데 너도 상위권 아니었어?"라고 물었다. 류진이 "난 맨날 하위권이나 중위권이었다"라고 하자 리아는 "우리는 동기"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류진과 리아가 속한 있지는 지난 7월 31일 새 미니앨범 'KILL MY DOUBT(킬 마이 다웃)'으로 컴백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