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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굴리는 통장만 6개인 '재테크 똑순이'…"무엇을 위해 이렇게 달리지?" 번아웃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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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어머니 용돈 통장까지 통장 6개' 굴리는 재테크 똑순이 김세정이 한때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달리고 있지"라는 번아웃이 왔다고 고백했다.

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2년 5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김세정이 출연한다.

이날 김세정은 20대인 나이가 무색하게 똑소리 나는 재테크 비법과 남다른 경제관념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세정의 재테크 비법은 무조건 은행. "투자는 따로 하지 않고 예금, 적금으로 통장을 많이 나눠서 저축하고 있다"고 밝힌 김세정은 "통장이 6개 정도 있는데 어머님 용돈 통장, 세금 통장 등 나눠서 따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평소 돈을 어디에 가장 많이 지출하는지 묻는 MC들의 질문에는 "배달 앱"이라면서 "아까워서 돈 쓰는 방법을 잘 모른다"라며 남다른 알뜰살뜰한 면모를 공개했다.

또한 '경이로운 소문', '사내 맞선' 등 드라마 주연부터 가수, 뮤지컬, 예능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활약한 김세정이 한창 바쁘게 활동하며 잘 됐을 때 번아웃이 왔었다고 고백했는데, "한창 달리다 돌아봤는데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달리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힘들어하는 김세정에게 큰 힘이 됐던 말은 연예계 선배 김종민의 조언. "하루에 특별한 걸 찾기보다 일상 속 재미를 찾아봐라"라는 김종민의 한마디가 마음을 울렸다며 번아웃을 극복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전할 것으로 알려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에서 대체 불가한 음색과 가창력의 '믿고 듣는 보이스' 가수로 돌아온 김세정의 '재테크' 방법과 '번아웃'을 극복하게 된 이야기는 9월 6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