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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아이유가 롤모델, 같이 식사하고 싶지만 친해지고 싶지는 않아"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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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가수 아이유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김세정이 출연했다.

김신영은 김세정에게 "친해지고 싶은 롤모델 선배가 있다고 하더라"라며 아이유를 언급했다. 김세정은 "아이유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 언제 한 번 식사를 하는 건 좋을 것 같지만, 친해지고 싶은 마음까지는 없다. 너무 떨리고 친해질수록 실수할 수도 있지 않나"라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친해졌다가) 멀어지면 어쩌나 그런 불안이 있는 것 같다. 아이유 씨. 밥 좀 사주시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세정은 대학교 과제로 아이유 일대기를 정리한 적도 있다고. 김세정은 "예전부터 찐팬이었다. 대학교 때 롤모델이나 존경하는 가수 일대기를 정리하라고 해서 아이유 선배님으로 했다"라고 떠올렸다. 김세정은 최근 아이유의 유튜브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도 출연했다고. 김세정은 "이건 진짜 팡파르를 울려야 한다"라며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세정은 지난 4일 2년 5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을 발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