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싱포맨' 예원이 과거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종민, 낸시랭, 박광재, 예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예원은 과거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 사건 이후의 심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이상민은 "그당시 나랑도 촬영하던 프로였다"고 언급했다. 예원은 당시 심경에 대해 "그때 정신도 없었다. 그때 사람들이 전성기 일때 그런일 있지 않았냐고 하는데, 사실 전 전성기가 온 적이 없었다. 인기가 좀 생겼을때 그런일이 생긴 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때가 아니라는 가르침 같았다. 겸손하게 뒤로 물러나있으라는 느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서 황정민의 연인 역으로 출연한 예원은 "캐스팅 경쟁률이 500대 1이었다. 당시 코로나가 심했을 때라 비대면으로 오디션 영상을 찍어서 보내드렸다. 최종 후보가 3명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제가 된거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 노출신에 대해 "노출신 자체는 걱정되지 않았다. 걱정이라면 제가 잘 못할까봐 걱정이었다. 작품에 폐를 끼칠까봐 걱정이었다"고 답했다. 특히 선배 황정민의 코멘트를 들었냐는 질문에 "부담 됐을 텐데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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