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은 2019년부터 의미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규시즌 기록에 따라 인하대병원과 공동으로 기부금을 적립,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 아동 치료비를 지원하는 '행복 드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8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아에 전달,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부상 및 재활로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의미 있는 나눔의 행보를 함께 이어왔다.
박종훈은 "프로 생활을 하며 받은 많은 사랑을 야구를 통해 나누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변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최근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의 어려운 사연을 접하게 됐다"며 "수혜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 하나의 공에도 책임감을 가지며 경기에 임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