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측이 이상민 전 여자친구 사진 공개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은 14일 스포츠조선에 "방송에서 공개한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 사진은 방송 전 당사자에 사전 동의를 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최근 이사한 이상민의 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집을 정리하던 두 사람은 오래된 디지털 카메라 속 사진을 구경했고, 사진에는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을 본 김준호는 "정말 예쁘시다. 김희선 씨 플러스 김준희 씨 느낌"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과정에서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 사진이 흐릿하게 모자이크 처리된 채 화면에 담겼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전 여자친구 사진을 공개하기 전 당사자에게 사전 동의를 구했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