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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있다!', LCK 챌린저스 리그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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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공식 2군 리그인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가 1군과 마찬가지로 진행되고 있다.

14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시작되는 가운데, 1군과는 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4강전이라 할 수 있는 2라운드에 디플러스 기아, 농심, 한화생명, DRX 등 4개팀이 진출했다. 1군 리그에선 이 가운데 한화생명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올랐다. 디플러스와 DRX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농심은 정규리그 9위에 그쳤다.

14일 열리는 2라운드 첫 경기는 디플러스와 한화생명이 맞붙는다. 두 팀의 정규리그 상대전적은 1승1패이지만, 통산 상대전적은 10승6패로 디플러스가 앞선다.

15일에 이어지는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는 농심과 DRX전이다. 두 팀의 대결은 통산전적 10승8패로 농심이 살짝 앞서지만, 이번 서머 시즌에선 2번 모두 DRX가 승리했다. 특히 DRX는 지난 2021 서머, 2022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농심에 막혀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경험이 있기에 이를 3번째만에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플레이오프는 현장과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이벤트는 경기장의 특징을 살린 레트로 영화 컨셉트의 플레이오프 진출팀 포스터를 제공한다. 또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응원하는 치어풀을 제작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고, 선정된 치어풀은 중계 방송에서 소개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경기 시작 24시간 전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네이버e스포츠,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