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돈 없어서 서희원과 결혼?"…구준엽, 가짜뉴스에 '속상' 녹화중 '오열'('라스')

by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과 관련된 루머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구준엽은 9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구준엽은 최근 결혼 후 대만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짜 뉴스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했다.

구준엽은 "제가 돈이 없어서 희원이와 결혼했고, 희원이 돈을 훔쳐서 서울로 도망갔고, 최근엔 희원이랑 이혼했고, 희원이가 전남편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등 시기하고 음해하는 분들이 생겼다"라며 가짜뉴스에 대한 속마음도 공개했다.

한편 이날 구준엽은 서희원이 만들어 준 하트 목걸이를 걸고 나와 "재수 없게 보이겠지만.."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이해해 달라"라며 꿋꿋이 아내 자랑을 멈추지 않아 미소를 자아냈다.

또 비대면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러브스토리와 서희원 매니저가 촬영했다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재회 영상도 공개됐다. 구준엽은 영상을 보며 녹화 중 오열했고 김국진은 "진짜 드라마는 구준엽이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후 '국민 형부', '국민 사위'가 된 사연도 공개했다. 특히 차인표의 팬인 장모님을 위해 차인표에게 영상 편지를 부탁했는데, 중국어로 영상 편지를 촬영해 보내 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서희원과의 재회 영상에 이어 차인표의 중국어 영상 편지까지 망설임 없이 공개하는 구준엽을 보며 MC들은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라며 반색했다.

그런가 하면, "(서)희원이가 공유 팬"이라고 밝힐 때는 질투를 감추지 못하는 '구서방' 구준엽의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