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소현이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다.
연예계 관계자는 4일 스포츠조선에 "김소현이 드라마 '굿보이'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현의 소속사인 이음해시태그는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
'굿보이'는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의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보좌관' 시리즈를 만들었던 이대일 작가와 '괴물'과 '나쁜엄마'로 연출력을 보여줬던 심나연 감독이 연출한다.
'굿보이'는 특히 비인기종목 선수들이라는 독특한 등장인물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 불의의 사고, 생계 걱정 등 각자의 사정으로 뭉친 '올림픽 어벤저스'들이 흉악강력범죄에 대응하는 특수전담팀으로 분해 각자의 특기를 살린다는 점에서도 남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 이미 박보검과 오정세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뒀다.
김소현은 '소용없어 거짓말'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준비에 돌입하게 될 예정. 그동안 '좋아하면 울리는', '우연일까', '소용없어 거짓말' 등 로맨스에 집중해왔던 김소현은 이미 '달이 뜨는 강' 등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김소현이 다시 액션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내게 될지도 기대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