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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류정필, 내달 22일 데뷔 30주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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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류정필이 8월 22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열정적이고 세련된 무대 매너로 유명한 류정필은 KBS 열린음악회와 불후의 명곡, 클래식 오디세이, 가요무대 등 다양한 매체 출연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멀티 성악가다.

이번 공연은 테너 류정필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The Classic 더 클래식"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관객들과 만난다.

류정필은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유럽으로 건너가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국제아카데미와 스페인 리세우 콘서바토리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쳐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 콩쿠르, 스페인 프란체스카 쿠아르트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콩쿠르 입상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 뒤 이탈리아 그로세토 심포니, 스페인 갈리시아 심포니, 일본 히로시마 필하모니, 핀란드 미켈리 신포니에타, 오스트리아 니더 외스트라이히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 체코 야나첵 필하모니, 프라하 신포니에타 등 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세계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에 이탈리아 알카모 국제 성악 콩쿠르 심사위원과 국립오페라단 상근 단원을 역임하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국립오페라단 전속 솔리스트 활동 시절에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맥베드', 푸치니의 '라보엠', 비제의 '카르멘', 도니체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 유수 오페라 주역을 맡으며 오페라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류정필은 '멀티 플레이어' 성악가라는 수식어답게 이번 공연을 위해 클래식, 탱고, 팝,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특히 공연 타이틀인-더 클래식-에 어울리는 각 장르의 대표 명곡들로만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이번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강민성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원,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스 쉐이킨 그리고 김봉미 지휘자가 이끄는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소프라노 강민성은 연세대학교 성악과와 독일 뮌헨 국립음대를 최연소 수석으로 졸업하고 독일 자르브뤼켄 국립극장 오페라 단원 솔리스트를 역임했다, 이후 국내외 초청 콘서트 및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투데이가 선정하는 대한민국을 빛낸 성악가로 뽑힌 바 있으며 2022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예일대학교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유라시안 국제콩쿠르, 오사카 국제 현악 콩쿠르, 알렉산더 부오노 국제콩쿠르 등 다수의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1등 및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테너 류정필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와 관객들 모두가 음악으로 함께 어우러지고, 가슴 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