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맨유를 향해 '달콤한 유혹'을 건넸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레온 고레츠카를 단돈 3400만 파운드에 매각할 의향이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고레츠카 영입을 통해 미드필더 정비를 계속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중원 강화를 원했다. 당시 눈여겨 봤던 선수 중 한 명이 고레츠카다. 그러나 당시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레츠카는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를 소화했다.
메트로는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여전히 행복하지만,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이기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콘라드 라이머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조슈아 키미히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상당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은 고레츠카에 대한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3400만 파운드에 기꺼이 매각할 수 있을 것이다. 맨유는 최근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중원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레드와는 계약이 1년 남았다. 스콧 맥토미니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