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충북 오송에서 세종·대전·충청권 중견기업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킬러 규제' 발굴을 본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5일 분야별 킬러 규제를 발굴해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힌 이후 중견련이 이를 실행하고자 개최한 첫 번째 지역별 간담회다.
간담회에는 하나머티리얼즈, 한국콜마, 우진산전, 진합, 현대포리텍, 코다코, 솔머티리얼즈 등 지역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감한 투자와 해외 시장 확대에 기반한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하려면 입지·환경·노동·인허가·신사업 진출 등의 규제를 걷어내는 데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중견련은 전했다.
중견련은 연말까지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에서 추가로 킬러 규제 발굴을 위한 지역별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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