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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무대 오르기 전 항상 긴장...죽자고 외운다"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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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퀴즈' 신구가 "무대 오르기 전 항상 긴장한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올해 여든 여덟을 맞이한,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배우 신구가 출연했다.

꾸준히 무대를 지키며 62년 째 연길의 길을 지켜온 배우 신구는 올해 여든 여덟 미수를 맞은 소감에 대해 "아직도 숨 쉬고 있고 걸어다니까 고맙고, 견딜 수 있을 때까지는 내가 좋아하는 거 하자"고 했다.

"연극하면서 지냈다"면서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의 한 장면을 보여준 신구는 "연극은 한 시간 반이다. 항상 긴장한다. 외우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 죽자고 외운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