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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이 누나" 부르던 오의식, '소옆경2' 합류..'일타 스캔들'과 180도 다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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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오의식이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합류, 베일에 싸인 강도하 역으로 전격 출격한다.

오는 8월 4일에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방서 옆 경찰서2', 민지은 극본, 신경수 연출)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1은 경찰과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통해 치열한 사건과 사고의 최남단에 집중, 가장 뜨거운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특히 연쇄방화범과의 사투와 최종 빌런의 등장이 예고된 시즌 1 최종회는 최고 시청률 12.3%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 계속될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특히 오의식은 '소옆경'의 새 시즌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전작인 '일타 스캔들' 속 해맑던 모습을 싹 지운 '임팩트 갑(甲)' 변신을 선사한다. 오의식이 맡은 강도하는 시즌 2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캐릭터로 베일에 싸인 비밀스러운 인물. 과연 '역대급 뉴(NEW)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 오의식 표 강도하는 대체 어떤 인물인지, 오의식은 '빅마우스'와 '일타 스캔들'에 이은 인생 연기로 트리플 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오의식은 "소방과 경찰의 공동대응을 다룬 '소방서 옆 경찰서'를 재밌게 봤다. 여기에 국과수의 이야기까지 더해져 더 풍성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강도하라는 캐릭터 또한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소옆경' 시즌 2에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자신이 맡은 강도하에 대해 위급한 상황 속 위태로운 침착함과 예민함을 빛내는 위험하고도 예측불가한 인물이라고 소개해 호기심을 부추겼다.

또한 오의식은 "평소에 좋아하고 친한 배우분들이 정말 많아서 촬영 전부터 기대가 됐고, 그 기대만큼이나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특히나 대학로에서부터 호흡을 맞췄던 오랜 동료들을 만나서 더 편안한 케미가 만들어졌다"라며 시즌 1부터 함께한 배우들과도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덧붙였다. 이에 더해 "김래원 배우와 씬에 대해, 연기에 대해 얘기를 나눴던 과정들이 즐거웠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라고 전해 시즌 2에서 터질 색다른 케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오의식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시즌 1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 2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현장에서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들이 다 같이 고민하고 노력했다. 보다 뜨거운 이야기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제작진은 "오의식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새로운 얼굴인 강도하 역으로 초반 서사를 쥐락펴락하는 강렬한 활약을 펼친다"라며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빛날 오의식 특유의 내밀한 연기와 특별한 매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악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