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SK슈가글라이더즈가 제6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클럽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는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풀리그 샤누락(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41-28로 이겼다.
5전 전승을 거둔 SK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6개 팀이 출전했다.
골키퍼 이민지와 라이트 윙 김하경, 센터백 신다빈은 대회 베스트 7에 선정됐다.
김경진 감독은 "이번 대회에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나섰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줘 우승까지 했다"며 "베스트 7에 뽑힌 젊은 선수들의 앞으로 활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1일 귀국하는 SK 선수단은 이후 연고지인 경기도 광명시에서 환경 보호, 발달 장애인 초청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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