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수정(123위·대구시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베네토오픈(총상금 11만5천 달러)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장수정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가이바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카밀라 로사텔로(311위·이탈리아)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이 대회는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125K 시리즈다.
다음 주 윔블던 예선에 출전하는 장수정은 잔디코트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대회에 나왔다.
장수정은 16강에서 위안웨(109위·중국)를 상대한다.
위안웨는 1회전에서 한나래(190위·부천시청)를 2-1(2-6 6-4 7-6<7-4>)로 제압했다.
베네토오픈 단식 톱 시드는 타티아나 마리아(66위·독일), 2번 시드는 사라 에라니(82위·이탈리아)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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