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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테니스·짐웨어·워터컬렉션 등 보폭 넓히며 애슬레저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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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가 테니스웨어, 짐웨어, 주니어 그리고 워터컬렉션 등 특화된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다르는 다채로운 운동을 생활 속에서 즐기는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일상복 그대로 운동을 즐기려는 소비 심리에 주목해 특화된 기능의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들을 전격 선보이게 됐다.

실제로 안다르는 지난달 MZ세대를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테니스에 주목해 테니스웨어를 대거 내놨다. 안다르가 그동안 쌓아온 애슬레저 룩 노하우를 집약해 테니스에 최적화된 고기능을 자랑하는 테니스 라인은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플리츠 원피스, 투인원 스커트 등 기존에 안다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스타일을 비롯해 트레이닝 아노락, 크롭탑, 카라 숏슬리브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에어쿨링 프론트 슬릿 투인원 스커트'는 속바지가 내장된 점이 특징. 시스루 우븐 원단을 활용한 '우븐 트레이닝 아노락'은 일반 우븐 제품과 다르게 신축성 원사를 섞어 동작이 큰 테니스뿐 아니라 골프도 문제 없이 즐길 수 있다.

안다르는 운동이 삶의 일부분이 된 남성들, 이른바 알파메일(alpha male)을 겨냥한 프리미엄 짐웨어 'A.R.M'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에 남성들이 운동을 하면서 느꼈던 땀으로 인한 찝찝함이나 끼임, 비치는 현상 등의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 고있다. 기존 안다르 제품의 장점으로 꼽히는 신축성, 통기성, 내구성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프리미엄 짐웨어로서 차별화된 기능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거기에 활용도 높은 디자인과 세탁이 잦은 특성을 고려해 세탁과 건조 역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화된 기능성 외에 타깃도 더욱 확대했다. 활동이 왕성한 8세부터 15세까지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아이들을 위한 '안다르 주니어' 제품을 선보인 것. 안다르 주니어는 아이들의 생활 패턴과 신체적 특성을 반영해 착용감과 기능성, 내구성을 모두 강조했다.

이가운데 지난 1일 출시된 워터컬렉션을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벌써부터 소비자 관심을 끄록 있다. 안다르만의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휴가지 트렌드에 맞춘 고급스럽고 세련된 하이엔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체형을 잘 잡아줘 탄탄하면서도 매끄러운 핏을 연출할 수 있는 '풀앤비치 래쉬가드'로, 워터컬렉션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자체 R&D 조직인 안다르 AI랩에서 구매자 피드백, 시장 트렌드 등을 빅데이터화 해 분석하고,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카테고리 확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애슬레저 룩 트렌드를 이끄는 리딩 브랜드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