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행사인 제2회 전국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전북 익산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당구, 볼링, 수영, 파크골프, 스크린골프, 좌식배구, 트라이애슬론 등 8개 종목에 전국 시도를 대표한 1천200여명이 참가한다.
전북은 모든 종목에 총 154명이 참가하며, 비장애인 선수는 생활체육 참여자와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다.
전북은 올해 이 대회를 비롯해 제9회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 제38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제13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등 4개 장애인 체육대회를 모두 개최하게 된다.
김관영 전북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 모두가 서로의 벽을 허물고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