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스파 지젤이 건강상의 문제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젤은 건강 문제로 미국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다.
에스파는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 경기 시구를 한 뒤 10일 뉴욕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열리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젤이 건강 문제로 스케줄을 소화하기 어렵게 되면서 이번 일정은 카리나 윈터 닝닝만 참석할 예정이다.
지젤은 앞서 1일 진행된 JTBC '아는형님' 녹화에도 불참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복귀 시점은 컨디션을 지켜보며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파는 지난달 8일 미니 3집 '마이 월드'를 발표, 초동 판매량 200만장을 넘기며 K팝 걸그룹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에스파는 8월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