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올림픽대회 레거시를 활용해 미래세대에게 올림픽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2023년 올림픽가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올림픽가치 확산과 청소년의 인성 및 협동심 증진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올림픽가치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과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개발했다. 올해는 청소년에게 올림픽의 긍정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이후 35년간 잘 보존되고 있는 올림픽공원 내 다양한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다.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평화의 문을 시작으로 평화의 성화, 서울의 만남까지 이어지는 서울올림픽 기념 조형물을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깔로 구성된 도미노 활동을 통해 올림픽의 핵심가치인 우정·존중·탁월성을 직접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으로 학급 단체 기준으로 운영된다.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방학기간(7.20~8.17)을 제외한 매주 목·금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소마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 및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이 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