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전북 남원시는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를 오는 3일 사랑의 광장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 16개 팀 200여명의 초·중학교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드론도 전시된다.
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3 남원 FAI 월드드론레이싱 챔피언십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월드드론레이싱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FAI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드론 스포츠대회로,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500여명의 선수단과 1천여명의 산업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드론은 IT,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수단으로 산업뿐만 아니라 레저스포츠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행사를 잘 치러 월드드론레이싱 챔피언십대회 성공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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