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최병모가 '특이한 아내'를 고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다음주 새로운 부부가 예고됐다.
명품 씬스틸러인 데뷔 27년 차 배우 최병모는 "저는 한 번 다녀와서 재혼을 한 지 7년 차 된 배우다"라고 인사했다. 하지만 최병모의 옆자리는 비어있었다.
그는 "아내는 특이한 사람이다"라며 "쌀을 안 먹어요"라고 폭로했다. 공개된 최병모의 아내는 "꼬기 꼬기"를 외치며 집안을 뛰어다녔다.
또한 최병모는 "아내는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새와 대화하고 노래도 부른다"라고 덧붙였고, 창문에 서서 실제 새와 대화하는 아내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병모가 쓴 글씨에는 '열심히 기도했는데 이상한 여자와 만난듯하다. 내게 주신 십자가 인가?'라고 적혀있다. 그는 "적응하는 기간이 꽤 길었다"며 한숨을 쉬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최병모는 지난 2017년 팝페라 가수 키리엘 이규인과 재혼했다. 이규인은 2013년 싱글 앨범 '지금 이 순간'으로 데뷔한 팝페라 가수로, 지난 2014년 6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앨범 '고이 잘자라', 싱글 '그 흙 먼지', 정규 앨범 '천년이 살지라도' 등 CCM 곡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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