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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관심→'꽃선비 열애사' 연결..亞플랫폼 인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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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꽃선비 열애사'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25일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꽃선비 열애사'(영제: The Secret Romantic Guesthouse) 최종회가 공개됐던 5월 3주차(5월 15일~5월 21일) Viu 주간 차트에서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톱7에 차트인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는 해당 드라마 공개 후 처음으로 1위를 꿰차면서 꾸준히 축적된 현지의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각각 3위, 말레이시아 4위, 그리고 홍콩에서 7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Viu 관계자는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꽃선비 열애사'의 이같은 흥행에 분명한 영향을 끼쳤다"며 "성장 가능성이 다분한 배우들이 주는 신선함과 더불어 작품 스토리가 부여한 완성도와 몰입감이 '사극'이라는 장르적 특수성을 넘어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냈다"라고 분석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신예은)와 비밀을 가진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로 국내에서는 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를 기록하며 지난 16일 종영했다.

한편, 홍콩 PCCW의 아시아 OTT 플랫폼 Viu(뷰)는 지난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올해 상반기 '모범택시2'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16개국에 독점으로 공개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을 직접적으로 주도했다. 현재 '꽃선비 열애사'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한국 드라마 다수를 서비스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