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역 문화유산·자원의 효율적 제공과 활용을 위해 공단을 포함한 송파구 소재 5개 문화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차차남 공단 기념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박상일 롯데월드 영업본부장, 정병구 송파문화원장, 이동근 송파문화재단 대표이사, 유병화 한성백제박물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문화자원의 홍보와 활용을 위한 '송파구 문화기관 협의회'를 신설해 상호협력의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 5개 문화기관은 송파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전시·교육·홍보 등을 위해 협력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 사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차차남 기념사업본부장은 "지역 문화기관 간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 서울올림픽레거시와 더불어 지역 내 우수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