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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손석구, 그리고 20kg 벌크업 이준혁"…'범죄도시3' 마동석 맞선 無자비 3대 빌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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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무자비한 3세대 빌런 주성철(이준혁)의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범죄도시3'는 역대 시리즈 중 최초로 2명의 빌런이 등장한다. 그 중 한국을 대표하는 3세대 빌런이자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의 캐릭터 스틸 4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주성철의 캐릭터 스틸 4종은 이준혁의 새로운 얼굴을 기대하게 만드는 한편, 베일에 싸여있는 주성철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자비한 악행도 서슴지 않는 주성철의 살벌한 매력이 돋보인다. 또한 이준혁은 주성철 캐릭터에 대해 시리즈 처음으로 마석도(마동석)를 만나도 당당한 인물이라 밝힌 바 있어, 극 중 주성철과 마석도의 숨 막히는 대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준혁은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 '60일, 지정생존자', 그리고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18년 차 경력의 베테랑 배우이다. '범죄도시3'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에 도전한 이준혁은 기존과는 다른 이미지 변신을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쳤다. 특히, 약 20KG 이상의 체중 증량 및 벌크업을 통한 외적 변화로 괴물형사 마석도와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완성시켰다.

이준혁은 "체형이 바뀌고 운동을 하는 과정도 캐릭터를 내재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외적 변화에서 내적 변화로 주성철 캐릭터에 물들어갔음을 밝혔다. 여기에 보이스 트레이닝은 물론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까지 더해 주성철로 완벽하게 녹아든 이준혁은 '범죄도시3'로 기존 시리즈에서 본 적 없는 무자비함과 지능적인 악랄함을 갖춘 3세대 빌런만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와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이 출연했고 '범죄도시2'에 이어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