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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브라탑 추천하다 민망 "패드 너무 크면 뽕인지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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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내돈내산 운동복 고르는 팁을 공유했다.

12일 한혜진은 자신의 채널에 '톱모델이 입는 실제 운동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사심리뷰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오늘 돈을 조금 많이 썼습니다"라며 길고 웅장한 영수증 길이를 공개했다.

이어 "저는 데이 웨어랑 같이 섞어서 입을 ‹š 손색이 없는 운동복을 선호한다. 몸이 편안하고 운동복과 매칭해서 입는 게 요즘 트렌드다 보니까 그런 제품을 평소 즐긴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운동복 중에서 브라탑과 레깅스 중 중요한걸 고르라면 레깅스가 가장 중요하다"며 "하체에 관절이 많기 때문에 텐션이 강하면 운동 집중이 힘들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색상은 검정색. 그녀는 "밝은 색상을 입으면 살이 쪘을 때 가끔 햇빛 밑에서 셀룰라이트가 비친다. 평소에는 주로 어두운 색을 입는다"고 말했다. 요즘 나온 레깅스 중에 스트링이 있는 스타일에 대해 "선 하나가 있을 뿐인데 굉장히 섹시하더라"라고 감탄했다. 한혜진은 '운동하면서도 섹시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운동하면서 계속 자기 몸을 보지 않나. 이왕이면 섹시한게 좋지"라고 답했다.

최초로 사본 꽃무늬 레깅스에 스스로 감탄했다. 한혜진은 "너무 예쁘지 않냐. 엄마한테 보여주면 빼앗길 것 같다"라고 제작진의 동조를 구했지만, 촌스럽다는 분위기. 하지만 다음날 착샷을 공개한 한혜진은 꽃무늬 레깅스마저도 힙하게 소화한 톱모델의 위엄을 보여줬다. 한혜진은 "살을 뺄수록 짧은 레깅스로 간다"며 몸무게별 레깅스 픽을 구별했다.

이어 "브라탑은 진짜 고르기가 힘들다. 저도 정말 많이 실패했다. 패드나 캡이 너무 크면 밀고 당기는 가슴운동을 하는데 모아지는게 뽕인지, 근육인지 헷갈린다"라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아우터에 대해서는 "상체운동할‹š는 입었다가 벗었다가 하는 편이다. 감기 걸리면 운동 못가고 살찌고 최악이다"라며 "살이 쪘을 때는 붙지 않는 민소매 상의를 선택한다"고 착샷을 공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