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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위암 수술 후 섬망 증세를 보이는 안길례와 숨겨진 52억을 둘러싼 가족 간의 갈등이 '다리미 패밀리'에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고봉희는 과거 100억 절도 사건과 관련된 단서를 이무림(김현준)에게 들키고 안길례의 수술 뒤 자수를 하겠다며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사건의 여파는 딸 이다림(금새록)과 서강주(김정현)에게도 이어졌다.
서강주의 어머니 백지연은 두 사람의 관계를 강력히 반대하며 "당신 딸이 내 아들 팬티를 빨고 있었다"고 독설을 날렸다. 이에 고봉희는 "엄마가 감옥이 아니라 지옥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둘은 절대 안 된다"고 강하게 만류했다.
이차림은 침대 아래에서 발견한 돈을 서강주와 이다림에게 들켰고, 이다림은 "우리 집에 그 돈 있는 걸 알았으니 언니도 공범이다"라며 경찰 신고를 언급하며 돈을 돌려주자고 제안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