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2023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10일 진에어에 따르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24억원, 849억원이다. 분기 사상최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2%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600억원을 기록했다.
효율적 기재 운영 및 노선 다변화 등으로 여객 수요 대응력을 강화했고, 인천-나트랑,인천-오키나와, 인천/부산-삿포로 등 신규 취항 및 복항으로 선제적 공급 확대 등이 실적확대를 이끈 점 등이 실적 확대배경으로 꼽힌다.
진에어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글로벌 경제 둔화예상되어 다변화된 항공 네트워크 구축, 신규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 서비스 제공 및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내실 위주 경영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지 방어에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